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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수료, 유관기관 제비용, 세금은 어떻게 다를까요?

2026.09.29 작성

국내 주식을 한 번 사고팔 때 드는 비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매매수수료, 유관기관 제비용, 세금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누가 받는 돈인지와 언제 내는지가 모두 다릅니다.

한눈에 보기

구분 누가 받나요 언제 내나요 수준 (2026년 9월 기준)
매매수수료 증권사 살 때와 팔 때 비대면 HTS·MTS 기준 대체로 0.01~0.015%
유관기관 제비용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살 때와 팔 때 한국거래소 체결 기준 0.0036396%
세금 국가 팔 때만 코스피 0.20%, 코스닥 0.20%

1. 매매수수료: 증권사마다 다른 비용

증권사가 거래를 중개해 주고 받는 돈입니다. 쿼블이 비교하는 수수료가 바로 이것입니다.

  • 같은 증권사라도 주문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HTS나 MTS(휴대폰 앱)로 주문하면 싸고, 전화(ARS)나 지점을 통하면 훨씬 비쌉니다.
  • 신규 고객에게 일정 기간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가 많습니다.
  • 일부 증권사는 이벤트를 적용받지 않은 계좌에 거래금액 구간별로 다른 수수료를 받기도 합니다. 소액 구간에서는 0.1%대 수수료에 1,000원대 정액 수수료가 붙는 경우도 있으니, 계좌를 만들 때 이벤트 신청을 꼭 확인하세요.

2. 유관기관 제비용: 수수료 무료여도 내는 돈

주문이 체결되고 결제되는 과정에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같은 기관이 받는 비용입니다. 증권사가 대신 걷어서 전달합니다.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대부분 이 비용은 고객이 부담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증권사 이벤트 페이지에서 “유관기관 제비용만 고객 부담”이라는 문구를 보셨다면 이 비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체결되면 0.0036396%이고,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체결되면 조금 더 낮습니다.

3. 세금: 팔 때만, 그리고 가장 큰 비용

주식을 팔 때만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가 붙습니다. 2026년 9월 기준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 증권거래세 농어촌특별세 합계
코스피 0.05% 0.15% 0.20%
코스닥 0.20% 없음 0.20%
코넥스 0.10% 없음 0.10%
ETF·ETN 없음 없음 없음

세율은 세법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산해 보기: 100만 원어치 사서 110만 원에 팔면

코스피 주식을 수수료 0.015%인 계좌로 거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항목 살 때 (100만 원) 팔 때 (110만 원)
매매수수료 0.015% 150원 165원
유관기관 제비용 0.0036396% 약 36원 약 40원
세금 0.20% 없음 2,200원
합계 약 186원 약 2,405원

한 번 사고파는 데 약 2,591원이 들었고, 그중 85%가 세금입니다. 수수료가 무료인 계좌였다면 315원을 아껴서 약 2,276원이 됩니다.

정리하면

  • 국내 주식의 거래 비용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은 팔 때 내는 세금이고, 이 비용은 증권사를 바꿔도 줄지 않습니다.
  • 증권사끼리 차이가 나는 것은 매매수수료입니다. 거래를 자주 하거나 금액이 클수록 차이가 커집니다.
  • “수수료 무료”라는 말은 매매수수료만 면제한다는 뜻입니다. 유관기관 제비용과 세금은 그대로 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받으면 거래 비용이 전혀 없나요?

아닙니다. 증권사가 받는 매매수수료만 면제되고, 한국거래소 등에 내는 유관기관 제비용과 매도할 때의 세금은 그대로 냅니다.

세금은 살 때도 내나요?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는 팔 때만 냅니다. 살 때는 매매수수료와 유관기관 제비용만 듭니다.

ETF도 거래세를 내나요?

국내 상장 ETF는 증권거래세를 내지 않습니다. 다만 매매수수료와 유관기관 제비용은 냅니다.

이 글은 작성 시점에 증권사가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수수료와 이벤트 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가입 전에 증권사 공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